뉴스 소비할인권 6종 지원으로 내수 진작 나선다

소비할인권 6종 지원으로 내수 진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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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 속 안전한 여가 문화 확산으로 경제와 일상 살리는 데 역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내수시장을 살리고, 국민들의 ‘새로운 일상’과 안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숙박 ‧ 여행 ‧ 공연 ‧ 전시 ‧ 영화 ‧ 체육 6개 분야에 3차 추경을 통해 마련한 예산을 투입, 분야별 선착순으로 총 861만 명에게 소비할인권을 제공한다.

철저한 방역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여가 문화 확산에 중점

문체부는 분야별 할인권 제공이 철저한 방역대책을 기반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참여 업체 및 할인권 신청자에 대해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상세히 안내하고, 분야별 점검단을 구성해 현장 관리와 점검을 강화하는 등 국민들의 안전한 여가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숙박시설 내 수영장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점검(6. 30.~7. 17.)했고, 여행 시 이동수단에 대한 인원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영화·공연·전시 관람의 경우에도 방역지침이 잘 준수되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체육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역 홍보뿐만 아니라 현장에 필요한 방역물품 지원도 지속할 예정이다.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안내시스템 운영

문체부는 국민들이 더 쉽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통합안내시스템을 구축한다.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 통합 안내창구를 마련해 6개 소비할인권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뿐만 아니라, 분야별 예약시스템 연결을 통해 국민들이 쉽게 할인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업 주관기관 및 운영업체를 통해서도 안내시스템을 운영한다. ▲ 한국관광공사·인터파크(숙박), ▲ 한국여행업협회·투어비스(여행), ▲ 영화진흥위원회·영화관(영화), ▲ 예술경영지원센터(공연 및 미술전시), ▲ 한국박물관협회(박물관), ▲ 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 누리집에 접속하면 분야별로 할인권 이용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역민, 노년층, 장애인 등 온라인 접속 불편자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

문체부는 지역민, 노년층, 장애인 등 온라인 접속 불편자가 할인 혜택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책도 마련한다. 숙박 분야는 인터파크 콜센터를 통해 장애인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인권 1만 장을 별도 배정했고, 여행 분야는 장애인 대상으로 여행사에서도 대행 접수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영화 분야도 작은영화관(중소 시 ‧ 군 지역 문화향유 확대 목적 영화관), 실버영화관(어르신 대상 영화관)까지 할인권 지원 대상으로 포함했다. 박물관은 온라인 접속이 어려운 이들의 현장 요청 시 담당 직원이 온라인 접속 및 할인권 구매를 대행할 예정이고, 미술전시 분야는 9월 중 신청 절차를 거쳐 현장에서 직접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도록 추진해 온라인 접속이 어려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안전한 ‘새 일상’과 ‘내수 활성화’ 기대

문체부는 그동안 특별여행주간 시행, 영화관람 할인권 제공, 프로야구 관중의 점진적 허용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민들이 안전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6개 분야 할인소비권 지원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