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함안군은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되는 잡목 등의 부산물을 수집하여 어려운 세대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라 가장 큰 고통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및 공공시설(양로원, 경로당)에 겨울철 에너지원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각 읍·면에서 신청을 받은 후 총 102세대의 대상자를 선정해 1세대 당 1㎥씩, 총 102㎥의 난방용 땔감을 지난해 12월 한 달에 걸쳐 지원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민정 기자 omj@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