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중간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 군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5일 기준으로 평가한 하반기 중간평가에서도 군 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재정집행 평가는 예산집행 효율성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평가다.
특히 올해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는 동종 그룹별 2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중간평가 부분이 신설되었다.
평가 항목은 재정집행실적,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 2개 분야로 군은 2개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소비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부진부서에 대한 적극적인 독려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면서 12월말 하반기 최종평가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