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섬 – 다운징검다리(400m) 대나무 900주 식재
‘준공 표지판’제막식 … 기업체 참여 구간 12월 완료 목표
울산시는 10월 31일 오후 2시 삼호섬 일원에서 윤영찬 울산시 환경녹지국장과 SK울산CLX, 울산생명의숲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백리대숲 SK울산CLX 참여 구간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준공기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된다.
‘SK울산CLX는 울산시가 추진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사업에 참여하기 위하여 울산시와 올해 5월 15일 참여 협약, 8월 14일에는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SK울산CLX는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1억 원을 투자하여 시민단체인 울산생명의숲과 함께 삼호섬에서 다운징검다리 구간 400m에 대나무 900주를 식재하였다.
SK울산CLX 백부기 대외협력실장은 “SK구간 준공을 계기로 백리대숲 조성사업이 더욱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라며 울산의 자랑 태화강 백리대숲의 대나무처럼 ‘울산시민의 행복지수도 쑥쑥 자라나기를 소망한다’.” 라고 말했다.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공사는 총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석남사에서 선바위, 십리대숲을 거쳐 명촌교에 이르는 40㎞(100리) 구간에 기존 대숲의 밀도 향상과 단절 구간에 대나무 식재(20개소)를 통해 대숲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0년말 완료된다.
사업 구간에는 테마공간 5개소도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BNK경남은행과 울산농협이 테마쉼터 조성, SK울산CLX, S-OIL(주), LS-Likko동제련(주)은 대나무 식재공사, ㈜비아이티는 비료 지원 등의 역할에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는 12월까지 기업체 참여 등 1차 구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민정 기자 omj@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