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트래블 해운대 바다에서 낭만을 속삭인다

[부산 해운대 트래블] 해운대 바다에서 낭만을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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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동백섬 등대, 해운대구 제공

태양이 뜨거운 여름에는 뉴스의 첫머리엔 항상 해운대 인파가 몇십 만이라는 소식을 다투어 전한다. 이어지는 화면엔 백사장과 바다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빼곡히 들어찬 사람들. 해운대는 이렇듯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국내 최고의 여름 휴양지다.

해운대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향기를 간직한 동백섬, 정월대보름달을 만끽할 수 있는 달맞이 언덕 등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단연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의 수족관인 부산아쿠아리움, 관광유람선, 실탄사격장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관광지로는 해운대온천, 송정해수욕장, 벡스코, 광안대교, 부산시립미술관, 올림픽공원, 요트경기장, 나루공원, 해월정, 해마루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 특히 기차, 지하철, 버스 등 잘 연계된 대중교통 시설로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특급호텔, 콘도미니엄, 일반호텔은 물론 중·저가 숙박시설을 부담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운대재래시장, 파라다이스면세점, 카지노, 영화관, 쇼핑시설, 회타운 등이 인접해 편리하게 쇼핑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해운대만의 자랑거리다. 또한 매년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바다축제, 달맞이 언덕축제 등 다양한 축제의 장이 펼쳐지며 그 중에서도 모래를 소재로 한 해운대모래축제를 5~6월에 개최해 사계절 문화관광 도시로 한층 거듭나고 있다.

표진수 팀장 ·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