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화제 방탄소년단 군 입대 당연한 의무, 부르면 달려갈 것

방탄소년단 군 입대 당연한 의무, 부르면 달려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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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이 다가오는 ‘병역의 의무’에 대해 “당연한 일”이라고 답했다.

미국 CBS ‘선데이 모닝’은 지난 4월 21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 K-pop의 왕(BTS, the kings of K-Pop)’이란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서울 작업실 방문기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CBS 측은 90년대 한국에서의 팝 인기를 책임졌던 백스트리트보이즈(BTS), 엔싱크(NSYNC)를 언급하며 “방탄소년단은 이들과 반대로 미국에 상륙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투어는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있는 티켓 중 하나다. 이들의 노래는 대부분 영어가 아니라는 점은 더 주목할만하다”라고 소개했다.

CBS는 “한국에서 군복무는 의무적”이라고 소개하며 군 입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진은 “한국인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하며 “부름을 받게 되면 달려가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있다”라고 답했다.

정국(22)과 RM(25)은 “팀이 해체되거나, 갈라지거나, 각자 다른 길을 걷게 될 상황이 걱정되지 않냐”라는 질문에 “지금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 현재를 즐기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팝계 최고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 초대받은 첫 한국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당시 “아미들 덕분에 우리의 꿈을 이뤘다.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RM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일 몇시간씩 똑같은 안무를 반복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RM은 피규어로 가득한 스튜디오를 공개하며 “늘 일만 하는 건 아니다”라며 웃기도 했다. 제이홉과 지민은 “우리가 받는 사랑이 놀랍다. 팬들과 감정을 공유하고 교감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정국은 “무대 할 때 인이어를 빼고 팬들의 함성을 들을 때면 에너지가 차오른다”며 감사를 표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서로에 대해 “우리는 가족보다 서로를 더 잘 안다. 나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건 멤버들”이라며 끈끈한 우정도 드러냈다

이서연 기자 lsy@new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