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산시,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취약계층 지원 확대

부산시,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취약계층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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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부터 13일까지 성금·성품 전달… 명절위로금·합동차례 지원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부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과 함께 온정을 나누기 위한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는 ‘모두가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2026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을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해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 동안 부산시 간부 공무원과 시 본청, 사업소 전 부서가 참여해 지역 내 89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며 명절 온정을 전한다.

또한 고향에 가지 못하는 노숙인들을 위해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비용을 지원해 합동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홀로 생활하는 노인 2만 7천 세대에는 1인당 5만 원씩 명절 위로금도 지원된다.

부산 지역 16개 구·군도 자체 계획을 마련해 설 명절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구·군은 지역 사회공헌 활동가와 단체, 결연을 통해 소년소녀가정과 무의탁 노인세대 등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사회복지관과 돌봄서비스기관, 읍면동 민관협의체 등과 협력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돕는다.

유관기관들의 참여도 이어지며 나눔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비엔케이(BNK)금융그룹은 국수와 라면, 커피, 참기름 등 생필품 꾸러미를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총 4억 5천만 원 상당을 저소득·취약계층 9천 세대에 지원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취약계층 11만 3천 세대에 세대당 10만 원씩 총 11억 3천만 원의 명절 특별생계비를 지원하고, 쪽방거주민에게는 7천만 원 상당의 명절 위문품을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저소득층 2천457세대에 6천9백만 원 상당의 영양밥 세트를 지원했으며, 한파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난방텐트 1천500세대 분량, 총 1억 8천만 원 상당도 전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이 온정으로 전해지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구·군과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