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엘리자베스Ⅱ세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행사의 주요 코스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 봉정사 일대 활성화를 위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상품 개발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국내의 굵직한 여행사인 하나투어, 모두투어, 승우여행사와 계약을 맺고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적극적인 관광객 모집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여행사에 안동의 관광 정보와 행사의 주요 내용을 제공해 여행상품을 기획·예약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홍보 영상 및 광고를 제작해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4월 30일 기준으로 500여 명이 여행상품을 선택했으며, 기념행사 기간 전·후로 안동을 찾을 예정이다. 꾸준히 홍보하고 모객 활동을 펼친다면 행사 기간 방문객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엘리자베스Ⅱ세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 기념행사는 상반기 안동 관광 진흥의 큰 이슈이자 변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각지의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l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