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5월 1일부터 담양대나무축제 열려

5월 1일부터 담양대나무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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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군청 제공

담양군(최형식 군수)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죽녹원 및 관방제림 일원에서 ‘제21회 담양대나무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대나무축제는 “대숲에 물들다, 담양에 반하다”를 주제로 대나무의 유희적 가치가 가득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개막식인 오는 1일에 MBC 축하공연이 열린다. 게스트로는 아모르파티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수 김연자와 남태현 등이 출연한다.

죽녹원 및 관방제림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나무축제는 행사장을 운ㆍ수ㆍ대ㆍ통을 테마로 공간을 구성 죽녹원에서 느끼는 심신의 행복(운, 運, Happiness)을 관방천(수, 水, River)에서 발산하며 대나무(대, 竹, Bamboo)의 다양한 가치와 활용에 대해 공감하고 담양의 다양한 대나무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세대공감(통, 通, Empathy)의 장으로 운영된다.

대나무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추억의 죽물시장에서는 죽제품 전시 및 판매는 물론 70~80년대 담양 경제를 이끌었던 죽물시장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대나무 관련 토속먹거리 판매와 마당극 등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상시로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대나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대나무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대나무로 만든 카누와 뗏목타기체험부터 대나무놀이기구체험, 대소쿠리물고기잡기체험, 대나무물총만들기, 대나무볼던지기 등 풍성한 대나무 관련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현장 곳곳에서 주간에는 대소쿠리 물고기잡기, 죽취아리랑 플래시몹, 대나무문화산업전, 대나무악기놀이터, 대나무뗏목타기, 대나무족욕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야간에는 뱀부 프로포즈, 담양별빛여행, 플라터너스 야간경관 등을 빼놓지 말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