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공예 대중에게 선보인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공예 대중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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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자음홀더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예올 북촌가(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50-1)에서 획전시 「[ongoing] : 전통이 일상이 될 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재학생·졸업생과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이 기획·제작해온 상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

현재와 꾸준히 호흡하는 전통공예를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개최한다. 선보이는 작품들은 전통에서 길을 찾아 시대에 맞게 변화를 꾀하며, 소박하지만 지속적인 움직임을 구현한 것들로, 전통이 과거나 옛 것이 아닌 현재 우리의 일상 속에 더불어 생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과거 일상의 필수품이었던 생활공예품을 현재의 삶에서 쓰일 수 있도록 재해석한다. 우리 고유의 문자 한글을 공예의 시선으로 새롭게 만든 공예작품들, 환경을 배려하고 공예가 지속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한 공예상품 등 약 6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이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 누리집(http://craftsoul.nuch.ac.kr/)이나 전화(041-830-7930)로 문의하면 된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