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축제 괴산고추축제

괴산고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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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인 ‘2018괴산고추축제’가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괴산군은 조선시대부터 고추를 재배한 지역으로 농가경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특화작물이다. 괴산청결고추는 전국 최초로 고추산업특구지정, 지리적표시제등록, ISO품질인증, 클러스터사업선정, HACCP인증, 괴산고추 지리적표시등록, 괴산고춧가루 지리적표시등록, 대한민국우수특산품대상선정 등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괴산고추축제가 2001년부터 본격적인 고추출하시기인 매년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경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괴산고추축제는 일상에서의 일탈을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형 축제에 대한 기대심리와 호기심 자극을 위해 <임꺽정도 반한 hot빨간 맛!>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짜릿한 괴산고추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전년에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전국고추요리경연대회,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고추난타, 고추잠자리캠핑장, 청소년어울림마당, 다문화페스티벌, 임꺽정선발대회 등의 행사를 보완해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체험, 화끈한 고추의 맛을 직접 볼 수 있는 빨간맛식당, 괴산고추직판장 및 농특산물판매장을 운영해 괴산고추와 괴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는 괴산군의 문학자원인 임꺽정을 주제로 대형 조형물을 축제장에 조성해 임꺽정의 고장 괴산군을 알리는 동시에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야간경관을 보완해 괴산고추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