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화제 꽃보다 할배 리턴즈

꽃보다 할배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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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의 대표 예능 ‘꽃보다 할배’가 3년 만에 네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꽃보다 할배 리턴즈’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나영석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꽃보다 할배’ 시리즈는 지난 2013년 나영석 PD가 KBS에서 tvN으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고령의 원로배우들의 배낭여행이라는 신선한 구성이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함께 전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총 세 번의 시리즈를 방영했으며 세 번째 시리즈였던 그리스 편에서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높은 인기를 보였다.

그리스 편 이후 휴식기를 가진 ‘꽃보다 할배’가 네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다. 이번 여행지는 동유럽.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담는다. 여기에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기존 멤버들 그대로 출연해 반가움을 전하며, 막내로 새롭게 합류한 김용건이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짐꾼’ 이서진은 이번 여행에서도 ‘할배’들 곁을 지켰다.

동유럽으로 떠난 ‘할배’들의 여행기는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으로 찾아온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