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울산문화예술회관, ‘공공미술 야외조각전’ 개최

울산문화예술회관, ‘공공미술 야외조각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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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예술의 숲 야외전시장에 다양한 공공미술 야외 조각품을 전시해 도심 속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기획한「공공미술 야외조각전」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박수광 작가 ‘자연의 잉태’ 조각품 (사진=울산시)

총 14명의 조각가 야외조각품 24점이 전시되는 공공미술 야외조각전은 지난 3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 130일간 Ⅰ부 전시를 마치고, Ⅱ부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11월 25일까지 130일간 마련된다.

Ⅱ부 전시에는 문성주, 박수광, 변숙경, 이종서, 정찬호, 한진섭, 홍종혁 등 전국작가 7명이 참여해 다양한 야외조각품 총 12점을 전시한다.

▲한진섭 작가 ‘휴식’ 조각품 (사진=울산시)

시민들에게 늘 열려있는 문화공간으로 다가가며 공공장소의 특수성을 살려 야외조각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공공미술 야외조각전」은 도심 속 작은 야외정원에서 낮과 밤 상관없이 작품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이 돼준다.

진부호 문화예술회관장은 “지난 공공미술 야외조각전 Ⅰ부 전시에 많은 시민들이 다녀갔다. 뜨거웠던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공공미술 야외조각전 Ⅱ부에서도 시민들이 현대미술에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므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ucac.or.kr)을 참고하거나 전시교육팀(226-82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