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평화의 현장에 가다! 경기관광공사 ‘놀아보자 in 파주 DMZ 투어’ 버스 운영

평화의 현장에 가다! 경기관광공사 ‘놀아보자 in 파주 DMZ 투어’ 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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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 통일바라기(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이선명)는 남북 화해무드에 발맞춰 오는 16일부터 ‘나만 믿고 따라와! 놀아보자 in 파주 DMZ 투어’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 그리브스 및 도라산 평화공원 관람이 가능한 이번 투어 상품은 왕복 투어버스, 전문 가이드, 임진각 평화누리 자유관람 및 캠프 그리브스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 군번줄 체험,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즐기는 피크닉 등이 포함돼 있다.

▲캠프그리브스 전시관(사진=경기관광공사)
▲태양의 후예 군복 체험(사진=경기관광공사)

투어버스는 6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2호선 합정역에서 매주 주말 오전 10시에 출발하며, 버스 한대 당 40명 한정으로 이용 가능하다. 상품은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kr)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금액은 1만 원이다.

그동안 캠프 그리브스 및 도라산 평화공원은 민간인통제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민간인 출입이 어려웠다. 캠프 그리브스에 가기 위해서는 방문 3일 전에 별도로 군부대의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 투어상품을 구입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방문 가능하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투어버스 이용객은 저렴한 가격으로 민간인통제구역에 있는 캠프 그리브스와 도라산 평화공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남북 화해무드를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