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을 듣는다 “대청호-충주호 국가생태휴양벨트 조성으로 힐링 관광 선도”

[정효진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대청호-충주호 국가생태휴양벨트 조성으로 힐링 관광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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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유교문화권 개발

국내 최고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조성해 이야기산업의 허브역할

세계 무예올림픽 ‘제2회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준비에 박차 

 

충북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가 간행된 지역이다.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직지」는 독일의 금속활자본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보다 78년이나 앞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지」 외에도 충북은 영남유교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는 차별화된 충청유교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바다 없는 유일한 내륙도지만 천혜의 수려한 산수경관과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하기 편리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충주호, 대청호 2개의 호수와 소백산, 월악산, 속리산 3개의 국립공원을 보유한 청정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웰빙 휴양관광이자, 중부고속도로 등 7개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KTX오송역, 청주국제공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전국 어디서든 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한 유일한 지역이다.

충청북도(이하 충북도)는 이러한 문화적, 지리적 강점을 살려 대형 문화예술사업인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 및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힐링·위락 복합단지 개발, 새로운 테마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노력 중이다.

유교문화자원 연계 관광개발사업 및 진흥사업을 추진하며, 충북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의 특성을 반영한 「제6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하고 4개 관광권역을 설정(▲수변산악형 명품휴양관광권(충주, 제천, 단양) ▲생활밀착형 웰빙관광권(진천, 음성, 괴산) ▲고부가가치형 바이오헬스관광권(청주, 증평) ▲향수감성형 치유관광권(보은, 옥천, 영동))해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백두대간 벨트의 ‘중부내륙권(충북, 강원, 경북)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국가계획 사업으로, 역사와 문화를 융합한 친환경 생태관광개발사업의 차별화된 힐링체험 사업도 추진한다. 더불어 정부의 친환경적 산지 활용을 위한 「산악관광진흥구역」 제도의 법제화에 맞춰, 대규모의 고부가 산악관광개발콘텐츠(케이블카, 휴양복합리조트 등)를 발굴 · 개발 중에 있다.

본지는 이러한 충북의 문화·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의 정효진 문화체육관광국장(사진)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올해 역점정책을 들어봤다.

정 국장은 “지난해 2,378만 명의 관광객이 충북을 방문했는데, 이 중 66%가 충주, 제천, 단양 방문객이었다”며 “청풍호,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관광자원과 더불어 숙박시설도 잘 구축돼 있어 관광객들이 3개 지역을 많이 찾고 있는데, 이에 비해 중부와 남부 쪽에는 관광활성화가 덜 되어 있는 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등 좋은 인프라가 있음에도 중·남부에는 청남대, 속리산 정도 방문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이를 보완하고자 1,000실 이상의 호텔, 컨벤션 시설, 대형쇼핑몰, 테마파크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를 유치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복합리조트가 유치된다면 지역 간 균형도 맞출 수 있을 것이고,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을 더 활성화하면서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이 자랑하는 국내 유일 관광자원인 ‘청남대’에 관해서는 “현재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청남대 개발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대청댐 지류로 흘러들어오는 축산·생활폐수 등을 완전히 차단하는 방향으로 환경부에 건의해 개발사업들을 진행하려 한다”면서 “대통령들이 별장으로 활용했던 시설인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로 조금씩 발전시켜나가고 있고, 봄에 ‘영춘제’ 가을에 ‘국화축제’를 개최하며 관람객과 함께하는 청남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orld Martial Arts Masterships Committee, 이하 WMC) 본부가 있는 무예의 도시다. 충북도는 지난 2016년 청주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을 개최한데 이어 오는 2019년에는 충주에서 제2회 세계무예마스터십을 개최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올림픽이 서구 스포츠를 겨루는 것이라고 한다면,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전통무예를 겨루는 무예 올림픽이다. 제2회는 2019년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10여 개소에서 진행되며, 100여 개국이 참여해 22개의 무예 종목을 겨룬다.

정 국장은 “1회 대회 당시 16개국의 8,721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를 치렀다. 당시 국내에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호평 받은 대회였다”며 “2회부터는 정부도 관심을 가지고,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공식적으로 진행하게 된다”고 했다. 그는 “3회부터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이 다른 나라에 돌아가면서 개최되는데, WMC 본부가 충북에 위치해 있는 만큼 대회를 개최할 때마다 충북에 로얄티를 지불하게 된다”며 “충북도는 또한, 무예산업화를 위해 이번에 국제무예영화제도 함께 개최하며, 무예제조업, 무예를 기반으로 한 게임 등 소프트웨어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2018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참가 당시

정 국장은 지난 4월 방콕에서 열린 2018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참석해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를 적극 홍보하고, 2020년에는 ‘세계 스포츠계의 UN 총회’라 불리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을 충북에 유치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본지 편집인과 대담 중인 정효진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지난해 충북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괄목할만한 성과는.

“먼저 충북도는 지난 2017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까지 국비 50억 원을 지원 받게 됐습니다. 총사업비 115억 원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서 진행되며 공예, 영상, 공연, 교육 등 콘텐츠 창작지원과 인프라 조성, 장비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산업분야 전문 인력들이 스타트업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충북도는 문화콘텐츠 산업육성 및 기반 강화를 위해 국내 최고의 스토리창작 클러스터를 조성(2017~2020년)하며 현재 기본계획을 완료했습니다. 이는 국내 유일의 스토리창작 클러스터로 총사업비 229억 원을 들여 5,227㎡의 사업규모로 진행되며 창작자 및 예비창작자 집필시설, 연수시설 등이 건립될 계획입니다. 시나리오가 만들어지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마켓이 형성되고,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쉽게 K스타일의 컨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지리라 보고 있습니다.

또한, 충북도에는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도 조성(2015~2019년)하기로 했습니다. 청주대 중문∼수암골∼시장관사 (1.7km) 일대에 드라마 거리, 연면적 1,958㎡, 대지면적 2,601.3㎡ 규모로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이 건립되며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96억 원이 소요됩니다.

이야기산업이 중요한 문화콘텐츠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는 이러한 이야기산업의 허브역할을 할 수 있는 창작공간 및 테마파크 조성으로 문화콘텐츠 기반을 확립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북도는 전국 최초, 국내 유일의 중국인 유학생 대상 축제인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이제는 한·중 청년교류 특화축제 및 국가간 우호 증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충북도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통해 한·중 관개개선의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드로 인해 경색된 한·중 관계를 화해의 모드로 바꾸는 데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초로 양국대사 동반참석이라는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됐고, 경색된 한·중 관계에도 불구하고 중국 측 참가자가 대거 증가하기도 했습니다(2017년 참여 유학생 3,500명, 참가 기업인 100명 등).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충북을 알릴 수 있는 장기적인 투자로서 그 역할을 하며, 지난해부터 충북 관광 코스를 경유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등 지역의 수익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충북도는 사드 관련 한한령 등 중국 제재조치에 따른 관광분야의 큰 위기를, 빠르고 다양한 다변화 정책 등으로 적극 대응하며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해외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일본, 대만, 베트남, 러시아, 태국 등 신규 시장 개척을 추진했고, 베트남 다낭, 타이페이, 일본 후쿠오카, 몽골 울란바토르,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등과 청주국제공항간 정기·부정기 신규 노선을 운항하며 국제노선 다변화를 추진했습니다. 이 외에도 중국 방한상품 전면중단 재개를 대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2017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에 참가해 충북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중국 현지 여행사 및 중국전담여행사 인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많은 노력으로 충북도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이 2016년 1,972만 명에서 2017년 2,378만 명으로 22.4%가 증가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충북도의 2018년 문화·관광 역점사업은.

“먼저 문화 분야에서는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과 대규모 문화행사를 추진합니다.

총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 세종대왕을 테마로 한 세종대왕 행궁 조성 사업을 준공하는데, 한글창제의 과업을 마무리한 역사적인 곳에 전통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행궁시설 중심부에 내·외정전, 왕자방 등이, 외곽부에 승정원과 약방 등이, 부속시설로 숙박시설, 식당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한, 충북도는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충청(기호) 유교문화에 대한 관광잠재력 발굴 및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진행되며,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충청권 4개 시·도(충북, 충남, 대전, 세종) 공동의 유교문화자원 발굴 및 관광개발사업이 추진될 것입니다. 총사업비 7,947억 원을 들여 47개 사업을 진행하는데 그 중 개발사업에는 7,151억 원(충북 13개 3,021억 원, 충남 16개 3,300억 원, 대전 3개 661억 원, 세종 2개 169억 원)을 들여 34개 사업이, 진흥사업으로는 796억 원을 들여 13개 사업이 추진됩니다.

더불어 충북도는 대규모 문화예술 행사 개최로 충북 문화예술을 진흥시키고 지역을 홍보하고자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10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 등지에서 ‘제27회 전국무용제’를 개최합니다. 총사업비 12억 원으로 추진되며, 계·폐막식, 시·도 대표팀 무용 경연, 전시·체험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번 무용제로 충북 무용 역량 강화 및 도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광 분야에 있어서는 백두대간, 내륙의 바다, 국토의 중심을 대표하는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먼저 문재인 정부 공약사업인 ‘대청호-충주호 국가생태휴양벨트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대청호 생태관광벨트 기반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해 지난 4월 완료했습니다. 앞으로  대청호 일원에 최고의 생태·휴양 관광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한, 충주호 관광거점 관광개발계획 수립을 추진(국토부 공동추진)합니다. 올해 12월에 관련 용역이 완료되며 충주호 일원에 ‘대한민국 호수공원’이 조성될 계획입니다.

대청호·충주호 국가생태휴양벨트 조성과 연계해 해양수산부 선도사업인 충북 내수면 마리나 항만 조성 사업도 진행합니다. 해양수산부는 내수면 마리나항만 후보지(충주호, 대청호) 지정을 지속 건의하고 있습니다.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최초의 내륙 마리나항만의 거점역할과 해양레저의 대중화·산업화의 선도적 역할을 하리라 기대합니다.

또한, 도농 교류 테마를 활용한 충북도 내 최초의 관광단지로 ‘증평 에듀팜특구 관광단지’를 조성합니다. 증평군 도안면 260만㎡ 부지에 1,594억 원을 투자해 진행되며 2022년 준공 예정입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국제공항, 고속도로, 철도 등 최적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국토중심의 중부권 최대 관광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창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지역관광개발사업도 추진합니다. ‘단양 익스트림 VR체험존 조성’ 등 지역관광개발사업을 20여 개소에 지속 추진하며, 충북에 소재한 천혜의 자연환경·역사문화자원과 VR(가상현실) 같은 신기술의 융복합을 선보이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신개념 체험관광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정부의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춘 각종 지역관광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관광분야 혁신성장을 기대합니다.”

5월 중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소년체전의 준비 현황은.

“지난해 충북도는 전국(장애인)체전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올림픽에 견줄만한 개·폐회식 진행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개회식에는 2만 5천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경기결과에 있어서도 충북도는 장애인체전 우승, 전국체전 준우승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으며, 충북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전국(장애인)체전으로 2,323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842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2,191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했다고 파악됩니다.

이렇듯, 충북도는 지난해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소년체전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역사상 최초로 전국체전보다 장애인체전을 먼저 개최해 장애인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 바 있습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 먼저 충청북도!』를 구현하며 제12회 장애학생체육대회(5월 15~18일)를 제47회 소년 체육대회(5월 26~29일)보다 먼저 개최합니다.

충북도는 현재, 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 말 체전조직위·집행위 등 종합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시군 운영위를 구성했으며, 체전종합관리를 위한 종합상황실 및 6,4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운영합니다. 또한, 학생층을 겨냥한 SNS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며 종목소개, 체전뉴스, 선수단 릴레이 인터뷰, 체전 붐업 이벤트 등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버스·택시 등 총 592대의 차량지원, 구급인력 600여 명 구급차 220여 대 배치지원, 안전매뉴얼 제작지원으로 안전·수송·의료·숙박 등 분야별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전국장애학생체전·소년체전은 미래 스포츠를 책임질 꿈나무들이 미래로 세계로 더 나아가는 화합과 배움의 장으로, ‘망원진세(望遠進世)’를 표방하는 최고의 대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 외에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다면.

“먼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문화체육 교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오랫동안 충북이 계승·발전시켜온 택견을 비롯한 전통 무예라는 소중한 자산을, 남북교류의 대표적인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충북도가 주최하는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충주세계무술축제, 북한에서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무도경기대회 등에 서로 참가해 교류하며, 이 외에도 무용, 음악 등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충북도는 국내 유일의 관광자원인 대통령 별장 ‘청남대’을 보유한 만큼,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대통령 테마 관광상품을 운영해나가겠습니다. 청남대 내에 임시정부 대통령 기념관을 건립하고 임시정부에서부터 현재까지 대통령 테마 역사관광 명소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2021년까지 중원·남한강 문화권의 문화유산 전시를 위한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지원하고, 충북도가 민족대표 33인 중 6명(손병희, 신홍식, 권동진, 권병덕, 신석구 등) 및 애국지사(신채호, 이상설)를 많이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니 만큼 임시정부 100주년 선양 사업을 통해 충북출신 애국지사들을 문화적으로 재조명하는 일에도 힘쓰겠습니다.”

* 정효진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주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충청북도 관광항공과장 · 기업유치지원과장 · 자치행정과장, 보은군 부군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충주지청장)을 역임하고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재임 중이다.

▲축시를 낭송하고 있는 정일택 충북 문화예술산업과장

대담 전병열 편집인 · 고경희 기자 newsone@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