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동향 대구 이월드 ‘스카이점프’ 7년 만에 재운영

대구 이월드 ‘스카이점프’ 7년 만에 재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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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여행 프로그램이나 인터넷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익스트림한 놀이기구를 자주 접하게 된다.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놀이기구를 보면 당장 떠나고 싶게 만든다.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익스트림 놀이기구 스카이점프를 대구 이월드에서 7년 만에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월드는 123m 높이에서 와이어에 매달려 뛰어내리는 ‘스카이점프’를 지난 4월 28일부터 다시 운영했다고 밝혔다.

2011년 2월 스카이점프 운영을 멈춘 이월드는 점프대를 포토존으로 사용하다가 최근 재운영을 위한 정비를 마쳤다.

이용객은 83타워 77층 전망대에서 전용 복장으로 갈아입고 바닥까지 시속 75km로 떨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줄 반동으로 이용객이 다시 공중으로 튀어 오르는 번지점프와는 다른 방식이다.

83타워가 산 위에 있어 체감높이 230m로 뉴질랜드 오클랜드타워(190m), 마카오 타워(203m)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높다.

스카이점프는 주말·공휴일에 운영하며, 이용가격은 5만 원이다. 이월드는 재오픈 기념으로 오는 27일까지 소셜커머스 쿠팡에서 패키지 상품(83타워 전망대 이용권, 스카이점프 인증서, 인증사진, 앨범 포함)을 4만 원에 판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