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지역의 명품산업인 생활 자기 판매 촉진과 천년 여주 도자의 맥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여주도자기축제’가 5월 5일부터 22일까지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서른 번째를 맞이하는 여주도자기축제는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전시·판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축제는 시민연합 합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세종대왕행차, 드로잉 퍼포먼스, 시민 참여 플래쉬몹, 30주년 특집방송, 30주년 축하 불꽃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축제 측은 여주도자기 30주년 특별전시, 건강뷰티 특별체험전 등 관람객이 함께 참여해 즐기고 배우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강화해, 여주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여주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자기 접시를 던지고 깨뜨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전국 접시깨기 대회’가 도자판매장 입구에 마련돼 관광객들의 시선과 발길을 멈추게 된다.
올해 축제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 주말은 8시까지 연장하고,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야간 먹거리 푸드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를 준비하는 (재)여주세종문화재단(조성문 상임이사)은 올해 축제는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도록 전시 및 판매, 체험, 이벤트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했다고 전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