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 자원봉사센터, ‘청년동행 산타와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진행

함안 자원봉사센터, ‘청년동행 산타와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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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동행봉사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에 성탄 선물 전달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함안군은 지난 20일 함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청년동행봉사단과 함께 ‘청년동행 산타와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한부모 가정과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정서적 지원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동행봉사단(회장 성기윤)은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한 총 300만 원의 예산으로 학용품과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준비했다. 봉사단원들은 아동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봉사단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을 선정해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하고,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과 미래를 돕기 위한 장기적인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성기윤 청년동행봉사단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마음과 뜻을 모아 준비한 활동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청년 주도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동행봉사단은 2022년부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회비를 바탕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청년 주도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