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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추천 맛집] 바닷가횟집

춘장대 해수욕장에 자리 잡은 ‘바닷가횟집’(대표 한상성, 김명숙)은 맛이면 맛, 멋이면 멋, 분위기면 분위기, 3박자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우리가 주로 횟집에서 맛볼 수 있는 광어회는 대부분 양식이지 자연산을 맛보기는 쉽지 않다. 자연산 광어는 횟집수조에 오래 견디지 못하고 운송과정에 스트레스를 받는 등 선도 유지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닷가횟집에서는 양식이라는 것은 찾아보려야 찾아볼 수가 없다. 이 집은 매일 새벽 서해바다에서 잡아 올린 횟감을 홍원항에서 직접 구매해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용 수족관에서 어패류들과 함께 관리하고 있다. 간재미회는 이 집에서 맛볼 수 있는 회 중에 별미로 꼽힌다. 부드러운 뼈와 속살이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인 간재미는 회보다는 무침으로 먹으면 싱그러운 바다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돔과 우륵은 순수 자연산이므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그 맛을 볼 수 없다고 한다. 회와 함께 나오는 밑반찬에는 바우지(서해안 게)가 있다. 바우지를 간장에 담아 2일 정도 냉장고에 숙성시키면 그 맛이 일품이라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 중에 하나다. 가을에 딴 호박으로 만든 호박죽 역시 겨울철 별미이다. 서해안에서 나는 김으로 요리한 김국도 빠질 수 없는 밑반찬이다. 회를 다 먹을 때쯤 나오는 매운탕 국물은 시원하다. 대파와 양파, 다시마, 빈뎅이 등 7~8가지를 넣고 끓인 육수에 매운탕을 끓이기 때문에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깊이가 있다. 음식 값을 계산하기 전에 남자 손님은 칡즙을, 여자 손님은 수정과를 마시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되는 맛이다. 한 대표에게는 그만의 경영철학이 있다. 이 집을 찾는 손님에게 맛이면 맛, 서비스면 서비스, 청결이면 청결, 그 모든 것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다. 단체 손님이 예약되면 도착 시간을 확인해 상을 차리므로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낮에는 영화 JSA 공동경비구역의 촬영지로 유명한 신성리 갈대밭을 산책한 다음, 바닷가횟집에서 아름다운 낙조를 바라보며 술잔을 기울여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표진수...

[홍천 추천 맛집] 양지말화로숯불구이

이웃 잔칫집에 품앗이로 일하러 갔던 어머니가 치마폭에 넣어 온 돼지고기 한 칼. 사랑하는 자식의 입속에 넣어주고 싶어 행여나 상하기라도 할까 바람이 잘 통하는 부뚜막 한쪽 서늘한 곳에 놓아두고, 장독대에서 퍼온 잘 익은 고추장에 갖은 양념을 넣고 척척 버무리던 어머니의 그 솜씨는 아무나 흉내 낼 수 없을 것이다. 이런 고향의 맛과 정성, 그리움과 향수를 간직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이 바로 ‘양지말화로구이’(대표 전명준·유영순)다. 이 집은 연간 찾아오는 손님이 45만 명이 넘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는 홍천의 먹거리 명소다.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를 포함해 많은 직원들이 손님을 맞고 서빙을 하느라 정신없이 돌아가지만, 30여 년 전 우리가 처음 자리를 잡았을 때는 강원도 어느 산골에서나 볼 수 있는 오두막집과 외양간 하나뿐이었습니다. ‘상전벽해’란 고사성어가 바로 이곳을 두고 하는 말이죠.” 전명준 대표의 이런 성공신화는 음식에 대한 그의 특유한 고집이 일궈낸 것이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모든 식재료는 최상의 품질만을 고집한다. 특히 돼지고기는 신선한 것을 고객에게 제공하려고 당일 판매할 분량만 구입해서 사용한다. 음식은 재료 다음으로 정성이 중요하다. 사입부터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안주인인 유영순 대표가 매일 확인하고 체크한다. 개업초창기 때의 고기 맛을 잊지 못해 계속 찾아오는 고객이 많으므로 그 맛을 유지하고 지키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신경을 쓴다. 이런 노력과 정성이 있기 때문에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아주는 단골고객이 점점 늘어나 지금은 주변까지 먹거리 촌으로 변했다고 한다. 반찬으로 제공하는 짠지(백김치), 된장배추국 등은 직접 담근 집된장을 써서 요리하므로 많은 손님들은 “여기 와야만 옛날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즐거워한다. 고기 외 이 집의 특미는 안주인이 직접 담은 고추장으로 양념해서 구워내는 칼칼하고 매콤한 맛의 더덕구이다. 서늘한 늦가을과 추운 겨울, 꽁꽁 언 몸과 마음을 풀어놓는 화로에 허기진 배를 달래며 세상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화로숯불구이의 맛. 고향의 향수와 그리움이 어우러진 곳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두 부부의 바람이다. 또 하나의 소망은 이 식당이 자녀들에게 대물림 돼 자신의 소박한 음식사랑이 많은 이들에게 오래도록 전해지는 것이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주소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양지말길17-4 (하오안리 631-3) 홈페이지 www.yangjimal.com 예약  033-435-1555

[홍천 추천 특산품] ‘늘푸름홍천한우’ 품질을 책임지는 홍천축협 

이른 아침, 한우가 경매되는 홍천우시장. 이곳은 홍천에서 축산 농가를 운영하는 사람만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그만큼 철저한 사양관리, 혈통관리 등의 노력을 통해 명품 한우로 유명한 ‘늘푸름홍천한우’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한우의 가공·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사진)의 노력으로 늘푸름홍천한우는 전국 한우능력 평가에서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임홍원 조합장은 “홍천한우의 품질이 우수한 것은 일교차가 큰 지리적 특성이 한 몫 한다”며 “낮은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지방을 많이 축적해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마블링이 형성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늘푸름홍천한우는 혈통 있는 암소에 육량·육질의 유전능력이 검증된 우량정액으로 교합하며, 생후 7개월 전 거세해 육질을 부드럽게 한다. 무엇보다 이곳 공장에서 생산되는 ‘알코올발효사료’는 홍천군과 강원대학교가 산학협력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능성 사료로 기호성이 좋아 육질개선효과와 사료이용효율이 높다는 장점을 갖는다. 관광상품화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홍천축협은 홍천군의 5대 명품 중 하나인 늘푸름홍천한우를 관광자원화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그는 “관내 펜션단지나 민박에서 숙박을 한 후 홍천강 수변로를 따라 걷는 400리 길은 아름다운 산과 강을 즐기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 할 수 있는 여행의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와 인삼의 만남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홍천축협은 강원도와 홍천군 주최로 개최됐던 ‘강원홍천인삼축제’를 홍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인삼과 친환경 늘푸름홍천한우를 접목시킨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로 발전시켰다. 축제를 통해 인삼불고기 등 다양한 메뉴를 현장에서 직접 먹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늘푸름홍천한우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켰다. 그는 앞으로도 조합장 스스로 몸을 낮추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축산인에게는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한편, 축협 신용창구나 판매점을 찾는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주소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홍천로5길 25 (희망리 325-6) 문의 033-439-3400 홈페이지 방문 www.hchanwoo.com  

[청송군 트래블] 시간도 쉬어가는 청정산골 ‘청송’

육지 속 섬마을, 푸른 솔의 고장 청송의 시간은 신선세계에서 온 것 같은 깨끗함 그대로 천천히 흐른다. 태고의 신비를 한아름 품은 채 푸른 숲과 맑은...

[이천 추천 맛집] 이천 쌀밥계의 큰형님 ‘청목한정식’

온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결실의 계절 가을. 경기도 이천의 들녘은 더욱 눈부시다. 이천에서 생산하는 쌀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했다고 알려진 귀한 쌀이다. 이러한 이천에서 이천쌀로...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중국 10대 골프장 ‘Tiger Beach Golf Links’에서 굿샷 라운딩

중국 산동반도 해양시에 위치한 Tiger Beach Golf Links(해양욱보골프클럽)는 전형적인 스코틀랜드식 링크스 코스로서 전장 7,222야드에 18홀의 챔피언십 골프장이다. 한 마리의 호랑이가 포효하는 듯 자연과 조화된 모습을...

[안동 추천 맛집] 까치구멍집

안동소주,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 모두 안동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이들 음식은 안동에서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충분히 맛 볼 수 있다. 하지만 안동을 대표하는 음식...

[함양 추천 특산품] 먹으면 약이 되는 소금 ‘인산가 인산죽염’

일반적으로 소금을 많이 먹으면 몸에 해롭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먹을수록 몸에 좋은 소금이 있다. 칼슘, 마그네슘, 미네랄 등 인체에 좋은 성분이 고루 들어있는 ‘인산죽염’이...

[임실 우수 향토기업] “한국인 입맛에 어울리는 치즈” 지역사회와 같이 성장하는 ‘임실치즈농협’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치즈’라는 식품은 그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이제 치즈는 일부 어르신들을 제외하고 누구나...

[안동 추천 특산품] 미국 대사가 엄지를 치켜세운 ‘안동소주’

한국을 사랑하는 마크 리퍼트 前 주한 미국대사는 “한국의 첫 방문지로 안동에 갔었는데 그곳에서 마신 한국의 전통주인 안동소주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안동소주는 동서양을 넘어 누구의 입맛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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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추천 ㅣ 어촌·수산물·등대·해양생물이 전하는 겨울 끝자락의 풍경

2월의 바다를 걷다 겨울과 봄의 경계에 선 2월, 바다는 여행과 미식, 그리고 생태의 이야기로 한층 풍성해진다.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부산 영도 동삼마을과 강원 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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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공공기관 유치 본격화…미래 성장 기반 마련 나서

관광·해양 등 6개 분야 14개 기관 대상…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이전 추진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되는 가운데 속초시가 공공기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속초시는 9일...

정책을 듣는다

단체장에게 듣는다 l 백경현 경기도 구리시장

‘타GO–보GO–먹GO’ 역사와 미래를 잇는 행복 여행, 구리 세계문화유산 동구릉 ․ 국가유산 아차산 고구려 보루군 ․ 고구려대장간마을 등 구리시는 역사·문화·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라는 고유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중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