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화, 김호영, 고창석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대한민국이 만든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놓인 구두회사 사장 찰리 프라이스가 여장 남자이자 쇼걸인 롤라와 함께 여장 남자용 부츠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다시 살리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013년 초연과 동시에 토니어워즈 6관왕, 브로드웨이의 5개 시상식 수상, 제20회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3관왕, 웨스트엔드의 2개 시상식을 수상했고, 국내에서는 제9회 더뮤지컬 어워즈를 비롯해 3개 시상식을 석권했다.
더욱 막강해진 꿈의 캐스팅으로 돌아온 2018년 뮤지컬 ‘킹키부츠’는 찰리 역에 김호영, 이석훈, 박강현, 롤라 역에 정성화, 최재림, 로렌 역에 김지우, 돈 역에 고창석, 심재현, 니콜라 역에 고은영, 조지 역에 이우승, 엔젤 역에 김준, 배나라, 김강진, 전호준, 이종찬, 박진상이 출연한다.
‘세상을 바꾼 빨간 힐의 기적’ 뮤지컬 ‘킹키부츠’는 1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만날 수 있다.
오진선 기자 sumaurora@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