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018년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맞아 개최되는 ‘세종대왕문화제’를 위해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주세종문화재단과 실무 추친에 있어 상호협력하기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주시의 전략사업과, 문화관광과 등 관련 부서와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세종대왕문화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추후 개최될 문화제를 위해 전략사업과에서는 전체 행사를 총괄 지휘하고, 문화관광과에서는 기존 600돌 기념행사를 ‘세종대왕문화제’ 안에서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세종대왕문화제’의 실무와 실행을 전담하기로 했다.
따라서 여주시는 전략사업과의 지휘 아래 문화관광과, 여주세종문화재단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총괄협의체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게 된다. 이 구성 단체는 매주 정기적인 회의를 열고 ‘세종대왕문화제’ 추진에 관해 본격적으로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열리는 제1회 세종대왕문화제는 중앙정부의 지원과 국내 주요 세종대왕 및 한글 관련 단체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국내외 널리 알릴 전망이다.
또 세종대왕문화제는 1418년 음력 8월 10일 세종대왕이 즉위한 지 600돌이 되는 2018년을 맞아 여주시가 준비하는 행사다. 여주시는 지난해 사전-세종대왕문화제를 개최한 바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세종대왕문화제가 대내외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를 널리 알려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자 하는 행사인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