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고흥 우주발사전망대가 설 연휴 기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정상운영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설 연휴에 우주발사전망대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설 연휴에는 30여 편의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된 VR시뮬레이터 체험 및 회전카페(7층)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굴렁쇠 굴리기, 투호 놀이, 운수대통 윷점 체험 등 전통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일몰 시간에 맞춰 저녁 11시까지 전망대 야간 LED 조명을 점등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함께 우주발사전망대를 비롯한 우주천문과학관, 우주과학관 등 우주 관련 시설물이 있는 우주항공 도시 고흥에서 우주체험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리는 고흥의 대표 관광명소인 우주발사전망대 인근에는 용(龍-미르)과 하늘(天-마루)을 테마로 조성된 고흥미르마루길, 용 조형물, 다랑논, 팔영대교,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 힐링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