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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창업오디션서 33개 팀 수상…349개 팀 아이디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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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벤처스·마케마케·수원야호 분야별 대상…창업지원센터 입주 등 후속 지원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수원에서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겨루는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보이지벤처스와 마케마케, 수원야호가 분야별 대상을 차지했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29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2026 수원창업오디션’에서 창업동아리 분야 보이지벤처스, 사업화 분야 마케마케, 아이디어 분야 수원야호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는 창업동아리와 사업화, 아이디어 등 3개 분야에 모두 349개 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33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각자의 창업 아이템을 발표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보이지벤처스는 커피 향미 분자 복제 기술을 활용한 무카페인 베이스 개발과 카페 대상 기업 간 거래(B2B) 공급체계를 제안했다. 마케마케는 제올라이트를 기반으로 경수와 중금속을 제거하는 세정제품을 선보였고, 수원야호는 인공지능 기반 전해액 수명 예측 친환경 디지털전환(DX) 시스템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창업동아리 분야 JSH, 사업화 분야 ㈜에이닷큐어, 아이디어 분야 드란비가 각각 수상했다. JSH는 와상환자의 자세 유지와 간병 부담 완화를 위한 다각도 고정 보조기구를, 에이닷큐어는 음성 분석을 통한 심부전 위험 변화 조기 감지 인공지능을 제시했다. 드란비는 모델 변경 없이 인공지능 런타임을 제어해 전력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시는 분야별 대상 3팀과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을 포함해 모두 33개 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대상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산업통상부장관상,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최우수상은 수원특례시장상, 우수상은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상이 주어졌다.

수상팀에는 상금과 함께 창업지원센터 입주 자격, 수원기업 새빛펀드 및 중소기업 대출지원 참여 기회 등 후속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시상에 나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은 청년의 기회가 커지는 창업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첨단과학 연구도시 수원에서 창업가 여러분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수원시가 든든한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수원창업오디션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와 기술력을 갖춘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