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 태안산 절임배추·국내산 김장양념 할인 판매…11월 2일부터 예약

태안산 절임배추·국내산 김장양념 할인 판매…11월 2일부터 예약

공유

절임배추 20㎏ 4만 원·김장양념 8㎏ 9만9천 원…택배·현장 수령 선택 가능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김장철을 앞두고 태안군이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절임배추와 김장양념을 특별가격에 판매한다. 소비자의 김장 비용 부담을 낮추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태안군은 태안군로컬푸드사업단 주관으로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태안로컬푸드직매장에서 ‘김장철 맞이 절임배추 및 김장양념 특별판매전’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판매 품목은 태안산 절임배추와 100% 국내산 원재료로 만든 김장양념이다. 서해 해풍을 맞고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고소한 태안산 배추를 엄선해 천일염으로 절였으며, 김장양념은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준비했다.

가격은 절임배추 20㎏ 한 상자에 4만 원, 김장양념 8㎏ 한 상자에 9만9천 원이다. 김장양념 8㎏은 절임배추 20㎏을 버무릴 수 있는 분량이다.

구매자는 신청할 때 택배 발송과 현장 수령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수령 날짜를 지정하면 된다. 택배 발송은 11월 19일과 26일 두 차례 진행되며, 현장 수령은 11월 20일과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현장 수령 장소는 태안로컬푸드직매장(태안군 남면 안면대로 1641)이다.

택배 배송비는 상자당 6천 원이며 도서·산간 지역은 배송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절임배추와 김장양념은 각각 별도 상자에 포장해 발송한다. 원활한 상품 공급을 위해 신청 때 지정한 날짜에 반드시 수령해야 하며, 접수 마감 이후에는 취소와 추가 주문이 불가능하다.

지난해 진행한 김장철 특판 행사에서는 모두 825상자가 판매돼 4천565만8천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구매 고객 가운데 경기·인천 지역이 27%, 서울이 17%를 차지하는 등 수도권 주문 비중이 44%에 달했다. 서산과 당진을 포함한 대전·충남권에서도 전체 주문의 28%가 이뤄져 지역을 넘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태안군 관계자는 “청정 태안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배추와 우수한 국내산 농산물로 정성껏 준비한 만큼 고물가 시대 가계의 김장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은 태안로컬푸드직매장 전화(041-675-9804) 또는 공식 홈페이지(www.taeanlocalfood.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