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전남 영광군, ‘2018년 문화누리카드’ 사업 개시

전남 영광군, ‘2018년 문화누리카드’ 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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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에서도 2018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을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발급하는 카드로, 이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 및 문화격차 해소를 하기 위한 국가 사업이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설을 고려해 예년보다 발급 시기를 앞당긴 올해 사업은 지난 2월 1일부터 각 읍·면사무소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문화누리 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사업내용 중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은 개인별 지원금이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되었고 스포츠바우처와 중복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수혜 대상자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으로 개인당 1매씩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공연, 영화, 전시, 스포츠 경기 등을 관람하거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살 수 있으며, 호텔·펜션 숙박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라며 읍·면사무소와 긴밀히 협조하여 발급준비 및 사업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업에 관한 문의는 영광군청 문화교육사업소(061-350-5226) 및 각 읍·면 총무부서나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로 하면 된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