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이 9일부터 부산의 구·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부산시는 이번 방문을 ’16개 구·군과 부산시는 하나’라는 주제로 구·군의 발전이 곧 부산의 발전임을 확인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새해 첫 방문지는 서부산 발전의 핵심인 북구와 사하구다. 북구와 사하구를 첫 방문지로 택한 것은 미래 부산발전의 핵심이 동서균형 발전임을 늘 강조해온 서 시장의 평소 신념을 반영한 것이다.
방문 첫날인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북구 구포역 일원을 방문해 지난해 12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구포 이음(사람, 시간, 공간을 이어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 도모)’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문화예술플랫폼으로 이동해 주민대표들과 새해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또 오후 3시 30분부터는 사하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를 방문해 센터 현황을 보고받고 근무 직원 격려 후 사하구청으로 이동해 주민대표들과 힘찬 새해 출발을 다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 시장의 구·군 방문은 2월 초까지 진행될 것이며 현장 확인과 주민 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구·군의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