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NEWS 현대차,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 출시

현대차,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 출시

공유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11월 15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廣州)의 광저우 국제체육연출센터에서 담도굉 베이징현대 총경리 등 현대차 관계자와 딜러 대표, 기자단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ix35의 신차발표회를 열였다.

신형 ix35는 ‘강인하고 단단한 커넥티드 SUV’를 콘셉트로 ▲도심과 아웃도어에모두 적합한 강인하고 당당한 외관디자인 ▲바이두와 협업으로 구현한 인공지능기반 음성인식 커넥티비티 시스템 ▲첨단 능동안전기술 현대스마트센스 탑재 등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

신형 ix35는 전면부의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측면부의 두꺼운 C필러를 통해 정통 SUV느낌의 단단하고 강인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도록 지상고를 높이고, 넓은 뒷좌석 및 트렁크 공간을 통해 동급 최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중국기술연구소 주도로 중국 최대 ICT 기업 중 하나인 바이두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커넥티비티를 신형 ix35에 탑재했다.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바이두 맵오토를 사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및 지역정보 검색 ▲듀얼 OS 기반의 대화형 음성 인식 검색 ▲알리페이, 위챗페이 기반 차량 내 온라인 직접 결재 ▲음악 다운로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형 ix35는 첨단 능동안전기술 ‘현대 스마트센스’를 장착해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경험을 지원하고 탑승자와 보행자의 안전도 함께 강화했다.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인 ▲전방충돌방지보조시스템(FCA)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 ▲운전자부주의경고시스템(DAW) 등을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중국 특화 사양으로 ▲후측방모니터(BVM)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