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김천시장이 지난 14일 김천 노인회 지회 강당에서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김천시 지원)의 부설인 ‘김천노인대학’의 2017년도 졸업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임석보 노인대학장, 김영해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을 비롯한 노인대학 졸업생, 박보생 김천시장,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해 다 함께 졸업을 축하했다.
삶의 질 향상과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수학을 시작한 어르신들은 지난 3월 9일 입학해 다양한 교양강좌, 건강강좌, 지식강좌, 시티투어, 소방안전교육 등 총 30회에 걸친 학사 일정을 무사히 마쳐 영광스런 졸업장을 품에 안게 됐다.
박 시장은 “이 나라가 오늘날처럼 잘살게 된 것은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만들기 위해 퇴임하는 그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 노인대학은 1976년도에 개설한 이래 많은 대학생 어르신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2017학년도는 총 학생 수 308명 중 졸업생 44명, 수료생 264명이고 학사 일정 과정에서 모범이 된 학생 14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