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복로타리클럽에서 7천여만 원 리모델링 비용 후원
지난 12월 19일 김충석 국제로타리 3661지구 총재는 부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이전 개소식에 참석하고 장애우들을 격려했다. 이 훈련센터는 광복로타리클럽(회장 조영우)에서 건물 리모델링 비용 7천여만 원을 후원해 이날 초량에서 진구 동천로로 이전 개소한 것이다.
부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는 사단법인 문화복지공감(대표 이경혜)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 적응 훈련 센터이다. 장애인이 실제적인 환경에서 적절한 행동, 가치, 태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평생교육차원의 개별화된 맞춤형 사회재활 및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 총재와 이 대표, 강태환 사무부총장을 비롯한 지구 임원과 광복로타리클럽 회원, 훈련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여 명의 훈련생들은 노래와 시 낭송 등으로 로타리 회원들을 환영했다.
김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장애우들이 이 문화공간에서 직업 적응 훈련을 잘 받도록 성원하겠다”며 “창의력 훈련도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런 시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까운 이웃에서부터 봉사 활동을 펼쳐나가는 우리 광복로타리가 자랑스럽다”며 많은 회원들이 후원활동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로타리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로타리의 많은 후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열 기자 chairman@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