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이 관내 임도 및 등산로 주변에 단풍나무를 심어 100년 미래를 내다보는 ‘군민이 행복한 숲길’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번 ‘군민을 위한 행복한 숲길 조성’은 백년대계를 목적으로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태청산, 장암산 등 임도 구간에 단풍나무 1,500그루를 심었다.
우선 주요 3산에 단풍나무를 집중적으로 심어, 가을이 되면 군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가지 않더라도 관내 산지를 등산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2018년에도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불갑산 불갑산 저수지 입구에서 구수재로 이어지는 등산로 2.5㎞ 구간에 단풍나무 보식과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단풍나무 명품 길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불갑산을 비롯한 군의 주요 등산로 및 임도에 등산 종합안내도, 관망도, 망원경, 정자, 이정표, 등의자, 간이 테이블 등 총 73개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