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9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부산 온천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동부산의 온천&보양식과 신규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힐링 휴가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투어코스는 해운대 온천과 최근 새롭게 개장한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를 비롯해, 기장의 대표 보양식인 오리고기도 맛볼 수 있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힐튼 부산의 비투숙객도 이용 가능한 북카페 이터널져니와 아난티타운 산책길이 포함돼 힐링과 트렌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해운대 지하철역에서 출발해 해운대 온천체험→기장향교→점식식사(오리고기)→죽성성당→힐튼부산 북카페→아난티타운 산책길→다릿돌전망대 등 약 7시간 동안 해운대, 기장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투어 중에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40~50대 여성관광객을 겨냥해 ‘엄마에게 주는 휴가’라는 컨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추석연휴가 끝나고 엄마와 함께 부산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을 추천한다.
참가비는 3만5천원으로 온천체험비, 투어차량, 점심식사, 여행자보험, 가이드비가 포함된 가격이다. 예약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www.bto.or.kr) 또는 부산시 예비 사회적 기업인 핑크로더 예약 사이트(http://naver.me/G4jTlrIf)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051-254-2420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날씨가 선선해지는 요즘 우리나라 유일 임해온천지 해운대 온천에서 보양식도 함께 즐기고, 트렌디한 관광지에서 가을바다를 느끼며 마음까지 힐링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