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항1동 소통간담회 개최…생활 불편 해소와 주민 격려
[고양시]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30일 장항습지생태관에서 2025년 장항1동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천연 자연유산이자 생태적 가치가 높은 람사르 등록 장항습지를 배경으로 열려 상징성을 더했다.
간담회에서는 △장항공공주택지구 공공편의시설 개방 및 설치 요청 △수요응답형버스 ‘똑버스’ 운행지역 확대 △장항인쇄문화단지 골목교차로 도로 반사경 설치 △장항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 △장항인쇄문화단지 농수로 준설 및 정비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이동환 시장과 관계 부서 담당자들은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교통·환경·안전 등 분야별 개선 방안을 설명하며 현장에서 실질적 대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장항습지생태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생태 보전의 의미와 주민 생활 현안 해결의 의지를 함께 담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듣고 결과로 답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장항1동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 동을 방문해 주민 건의사항 청취, 시정 현안 공유, 유공자 표창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