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밀양시자원봉사센터, 경로당 양말목 방석 전달 ”

“밀양시자원봉사센터, 경로당 양말목 방석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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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 좀 서툴면 어때’, 정성으로 만든 방석 관내 5개 경로당에 전달

밀양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진명)는 지난 20일 관내 경로당 5곳에 밀양시학부모네트워크와 함께 양말목 방석을 전달했다.

양말목 방석 만들기는 지난해 밀양시자원봉사센터의 기후위기 대응 비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양말목 발매트 만들기 활동의 연장선으로 실시됐다. 밀양교육지원청 학부모네트워크와 연계해 33가족, 55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총 95개 방석을 만들어 경로당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학부모네트워크 소속 백창미 운영위원은 “그냥 지나쳐 버리면 폐기물이 되는 양말목으로 아이들과 함께 한땀 한땀 엮어 방석을 만들며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내이동 미래경로당 김석연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을 만나는 게 힘든데 이렇게 귀한 선물까지 들고 찾아와줘서 너무 고맙고, 우리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밀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각자의 공간에서 비대면 양말목 방석 만들기에 적극 참여해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밀양시학부모네트워크와 함께 지난 20일 내이동 미래경로당을 찾아 양말목 방석을 전달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