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 원양어선 ‘다누리호’ 부산서 출항… 선단 현대화 새 동력 기대

원양어선 ‘다누리호’ 부산서 출항… 선단 현대화 새 동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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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비 498억원 중 정부 180억원 지원… 중서부 태평양서 참치 조업

동원산업의 신조 원양어선 ‘다누리호’가 부산 다대부두에서 명명·출항식을 갖고 원양 조업에 나선다. 정부의 원양어선 안전펀드 지원을 바탕으로 건조된 선박으로, 노후 어선 교체와 선단 현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9일 부산 다대부두에서 열린 다누리호 명명·출항식에 참석해 선박의 출항을 축하하고 선원들의 안전 운항과 풍어를 기원했다.

다누리호는 2023년 원양어선 안전펀드 사업에 선정돼 건조비 498억원 가운데 정부 출자금 180억원을 지원받았다. 기업 투자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건조된 이 선박은 앞으로 중서부 태평양 해역에서 참치 조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황 장관은 선박 건조에 투자한 동원산업과 건조 작업에 참여한 조선소·선급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명명식 제막과 기념 촬영에 참여한 뒤 선박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선원들을 격려하며 안전 조업과 무사 귀항을 당부했다.

황 장관은 축사에서 “다누리호의 출항이 우리 원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단 현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원양어선의 노후화가 심각한 만큼 업계에서도 선원의 안전과 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체 건조와 설비 개선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원양어선 안전펀드를 통해 선박 현대화와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