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산 아동보호 현장 인력 한자리에…기관 간 대응 협력 강화

부산 아동보호 현장 인력 한자리에…기관 간 대응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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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전담공무원·경찰·보호기관·시설 종사자 50여 명 합동교육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부산지역 아동보호 현장에서 활동하는 관계기관 인력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동학대 대응 역량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공유한다.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부산경찰청과 함께 15일부터 16일까지 센터에서 ‘2026년 하반기 아동학대 대응인력 합동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구·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아동학대예방경찰관(APO),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 대상은 기존 아동학대 대응기관 중심에서 아동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까지 확대됐다. 기관별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 과정에서 필요한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에서는 아동학대 유관기관 공동 대응 실무를 비롯해 기관 간 협력 우수사례, 아동학대 관련 최신 판례와 사례 판단, 아동 디지털 성학대의 이해와 사례, 아동 진술 이해 및 면담기법 등이 다뤄진다. 대응인력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각 기관에서 경험한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아동학대 발생 단계부터 피해아동 보호에 이르기까지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대응기관과 아동 관련 시설 사이의 공통된 대응 방향을 마련하고 현장 인력 간 협력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대응인력과 관계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진욱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대응하기보다 현장에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기관이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아동보호체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