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첫 개최…100여 해외 바이어 참여해 수출·투자 상담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과 국내 산업단지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박람회가 대구에서 막을 올렸다.
‘2026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과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6)’가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기념식은 이날 서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수출박람회는 16일까지 사흘간 서관 1·2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이 비수도권에서 열린 첫 사례다.
이날 기념식에는 추경호 대구시장을 비롯해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최철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 이원해 글로벌선도기업회장 등 정부와 지자체, 산업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단지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3명에게 정부포상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으며, 산업단지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도 공유됐다. 5극 3특 정책과 제조 인공지능 전환을 의미하는 M.AX 정책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수출박람회에는 ICT와 첨단산업, 에너지,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400여 개 부스에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유럽과 미주, 동남아 등 해외 바이어 100여 개사가 참여하는 1대1 수출상담회도 마련됐다.
이밖에 산업 분야별 세미나와 콘퍼런스 등이 열려 기업 간 수출과 투자, 기술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대구시는 별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지역의 투자환경과 주요 산업, 기업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활동에도 나선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난 62년간 산업단지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수출 확대를 이끌어 온 전초기지”라며 산업 현장에서 일해 온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수출박람회가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대구시도 산업단지 입주 업종 규제를 완화하고 AX와 첨단 제조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