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경북-전북 후계농업경영인, 27년 상생교류로 농업대전환·농촌위기 극복 협력

경북-전북 후계농업경영인, 27년 상생교류로 농업대전환·농촌위기 극복 협력

공유

 19~20일 안동서 영·호남 한농연 상생교류행사 개최… 농업기술·정책 공유 및 농정 현안 공동 대응

 경상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업 미래를 이끄는 후계농업경영인들이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안동에 모여 영·호남 동서화합과 농촌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19일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장, 송종만 한국후계농업경영인(한농연) 경상북도연합회장, 이훈구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영·호남 상생 협력의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과수 생산지이자 스마트팜 및 주주형 공동영농 등을 이끄는 경북도와, 전통 곡창지대이자 농생명 바이오·식품클러스터 생태계를 구축한 전북특별자치도 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양 지역은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공유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 대안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송종만 한농연 경북도연합회장은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 등 엄중한 환경 속에서 영·호남 농업인들이 긴밀히 연대해 농업의 가치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999년부터 27년째 이어져 온 이번 교류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농업 기술 공유와 정책 협력체계로 한 단계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