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로당 냉방기부터 저수율 30% 저수지까지… 안병구 밀양시장, 폭염·가뭄 현장 행보

경로당 냉방기부터 저수율 30% 저수지까지… 안병구 밀양시장, 폭염·가뭄 현장 행보

공유

 산외·부북면 찾아 취약계층 안부 살피고 농가 피해 점검… “대체 수자원 확보 총력”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관내 취약계층 보호 현장과 농작물 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 점검에 나섰다.

경남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8일 산외면과 부북면 일대를 연이어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 상태와 가뭄에 따른 농작물 생육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먼저 산외면 본촌경로당을 찾아 냉방기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산봉우리봉사회가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세면장과 화장실을 신설 중인 주거환경 개선 봉사 현장을 방문해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오후에는 부북면 전사포리의 포도 재배 농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안 시장은 계속된 가뭄과 폭염으로 포도 묘목 생육에 차질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애타는 심정을 위로하며, 현장 밀착 관리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이어 부북면 신전경로당 무더위쉼터를 거쳐 지역 내 핵심 수원인 가산저수지를 현장 답사했다. 현재 가산저수지의 저수율은 31.1%에 불과해 평년 저수율인 7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심각한 수준이다. 안 시장은 저수율 추이를 정밀 모니터링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농업용수 추가 확보 대책을 즉각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장기간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문제와 농가의 시름이 그 어느 때보다 깊다”라며 “무더위쉼터의 철저한 관리와 취약계층 세심한 케어는 물론, 저수율 관리와 대체 수자원 확보를 조속히 추진해 농가 피해를 줄이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