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부터 취·창업까지 연계 지원, 참여 청년에 활동비·인센티브 제공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강원 원주시에서 보호종료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가 마련됐다. 취업 공백과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이 현장에서 본격 추진된다.
28일 원주에서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는 강원특별자치도자립지원전담기관, 초록우산,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 등 3개 기관이 참여해 ‘커리어 브릿지’라는 이름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식이 진행된 현장에서는 기관 관계자들이 청년 지원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보호 종료 이후 구직을 포기하거나 사회와 단절되는 상황을 예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각 기관은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초록우산이 지원 대상 청년을 발굴하면, 이들을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으로 연계한다. 이후 희망리본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밀착 상담과 진로 탐색, 취·창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참여 청년들의 지속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초록우산은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교통비와 활동비를 지원하고, 수료 이후 취업 연계 과정에 들어갈 경우 별도의 인센티브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훈련 이력이 없는 18세부터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자신감 회복과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제공되며, 실제 사회·경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장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로 나가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