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 반부패·청렴 추진단 가동…“신뢰받는 청렴도시 만든다”

함안군, 반부패·청렴 추진단 가동…“신뢰받는 청렴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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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공무원 한자리에 모여 종합계획 점검…교육·콘서트 등 실천 시책 본격화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회의실 문이 열리자 간부 공무원들이 차례로 자리를 채웠다. 함안군이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반부패·청렴 추진단 회의’를 열고 청렴도 향상 대책을 본격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진단장인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국·소장급 간부 공무원, 기획예산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회의장 안에서는 자료를 넘기며 지난해 평가 결과를 짚어보고, 개선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군은 올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를 목표로 3대 전략과 21개 세부 과제를 설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립된 2026년 종합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2분기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시책 일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하반기에는 현장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기관장과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공감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한 교육, 직원 대상 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등이 추진된다. 또한 지역 내 청렴 유적지를 방문하는 ‘청렴다짐 탐방’과 부패 취약 시기에 맞춘 ‘청렴주의보’ 발령도 계획돼 있다.

군은 앞으로 정기적인 점검회의를 통해 과제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단순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실행력 확보가 강조됐다.

조근제 군수는 “종합추진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고히 하겠다”며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내부 점검과 실천 프로그램이 본격화되면서, 행정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