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 한국 선박 26척 대상…필수품 수급·승하선 및 송환 계획 확인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정부가 중동 지역 긴장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선박에 승선한 선원들의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해양수산부는 10일 선사와 관련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중동 해역 운항 선박의 선원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이 주재했으며 한국해운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관계자와 함께 페르시아만에서 운항 중인 우리 선박 26척의 선사 안전관리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동 정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부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현지 해역에 있는 선박의 식료품과 연료 등 필수 물품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상황이 악화될 경우 선박별 선원 하선과 귀국 절차를 포함한 송환 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선원 교대와 안전 확보 방안,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 등을 중심으로 선사와 협회 간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김혜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엄중한 중동 상황 속에서도 선원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선사와 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선사와 협회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한 만큼 미비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선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