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생산과정 체험·교통안전 교육 통해 책임 있는 시민의식 함양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KG 모빌리티(KGM)가 재단법인 선현과 함께 지역 중학생들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자동차 생산 과정과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현장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GM은 19일 오전과 오후 두 차수로 나눠 민세중학교, 세교중학교, 효명중학교 학생과 인솔 교사 등 200여 명을 초청해 공장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GM이 추진해 온 장학사업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올해부터 국민 안전 분야로 공익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선현재단과 협력해 공동으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동차 디자인과 생산 과정, 안전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안전한 교통문화와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디자인센터와 모델 스튜디오를 방문해 향후 출시 예정 모델과 콘셉트카, 인테리어 모델을 살펴보고, 실제 차량 크기의 클레이 모델이 제작되는 과정을 견학했다. 이어 자동차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자동차 안전기술과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이 생산되는 차체 및 조립라인을 둘러보며 자동차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동차 생산 현장을 직접 보며 안전을 위해 적용되는 기술과 노력을 이해할 수 있었고, 교통안전과 일상 속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KGM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에게 자동차 디자인과 생산 과정에 대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환경보호와 자원봉사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GM은 2012년부터 한마음 장학회를 통해 400여 명의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후원,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선현재단은 2007년 출범한 공익재단으로, 1,000여 명의 장학생을 지원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써 왔으며, 최근에는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등 국민 안전 분야로 공익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