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24만 명·전국 70개 기관 참여…내년 웰니스 연계 확대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장흥군이 지난 26일 202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성과보고회를 열고 주요 성과 평가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성과보고회에는 김성 군수와 이정한을 포함한 추진위원, 전라남도 식품의약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박람회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행사 기간 2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병원·대학·협회 등 전국 70개 기관이 참여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통합의학 상담·진료, 숲테라피 공원·치유정원 등 힐링 공간과 함께 올해 첫선을 보인 힐링매직터널, 스탬프 랠리 이벤트가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기반으로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운영됐고, 해외 의료기관 유치와 미디어아트 전시, 명사 초청 건강강좌 등 확장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건강축제로 자리 잡았다.
보고회에서는 내년 박람회 준비를 위한 예산 확대와 차별화 콘텐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성 군수는 “장흥을 통합의학 중심지로 공고히 하기 위해 등 웰니스 관광자원과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2026년 박람회를 더 발전된 모습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