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거래장터 먹거리 부스 운영으로 복지재원 마련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거래장터 먹거리 부스 운영으로 복지재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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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전액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주민 주도 나눔모델 확산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농산물 직거래 장터 현장에서 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해 복지재원 마련에 나섰다.

무안군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열린 삼향愛 농산물 직거래장터 With 다살림 문화마당에 참여해 떡볶이, 어묵 등 분식 300인분과 밑반찬을 판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부스 운영에는 ‘마음을 모아, 복지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6기 위원 30명이 참여했다. 주민을 대상으로 협의체 주요 사업과 활동 홍보도 병행됐다.

현장에서 판매한 분식과 밑반찬은 방문객 호응 속에 모두 조기 완판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복지사업에 활용된다. 수익금은 향후 삼향읍 복지재원으로 적립된다.

양성문 민간위원장은 “협의체의 역할과 활동을 군민에게 직접 알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청은 “주민 주도 수익사업 모델이 지역 복지재원 확충과 나눔문화 확산에 긍정적 선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