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영농작업 마무리… 기금은 지역 학생·취약계층 지원에 활용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산북면새마을회(협의회장 임영기, 부녀회장 백춘자)는 24일 산북면 대상리 일원 새마을 영농작업장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콩’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마을회는 올해 벼와 콩을 중심으로 영농 활동을 추진해 5월 모심기와 6월 콩 파종을 실시했으며, 이번 수확으로 올해 영농 일정을 마무리했다.
산북면새마을회는 토박이 농업인뿐 아니라 귀농·귀촌인, 다문화가정, 일용근로자, 장비업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농작업은 구성원 간 유대 강화와 새마을 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에 수확한 콩으로 조성된 기금은 연말연초 지역 학생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임영기 협의회장은 “영농 활동을 통해 새마을회의 하나됨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수확물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