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9일까지 접수… 주택·공공·기타 분야 우수 건축물 선정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태안군이 지역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한 ‘제8회 태안건축문화상’ 공모를 실시한다.
군은 태안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문화 확산을 목표로 공모를 진행하며, 12월 19일까지 작품 패널과 응모신청서를 신속허가과에 제출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2022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 사이 사용승인을 받은 관내 건축물이다. 분야는 ▲주택 ▲공공 ▲기타 등 3개 부문이며, 제출 패널(60cm×90cm)에는 건축개요와 배치도,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동선·조경 계획 등을 포함해야 한다. 제출자 식별 표시 기재는 금지된다.
태안건축문화상은 2006년 시작된 지역 대표 건축상으로,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운영되고 있다. 7회 공모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돼 2022년에 개최됐으며, 당시 △영목항 전망대(공공) △승언리 단독주택(주택) △태안군산림조합 사옥(기타)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군은 내년 1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분야별 수상작을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상패와 우수 건축물 표지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건전한 지역 건축문화 조성과 실용적 생활공간 창출을 도모하겠다”며 “관내 건축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문의는 태안군 신속허가과 허가지원팀(041-670-2971)에서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