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 제45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 열려

함안군, 제45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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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함안군지부 주관…군민 독서 생활화와 문화 수준 향상 도모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새마을문고함안군지부(회장 문용철)는 지난 11일 함안복합문학관 3층 강당에서 ‘제45회 국민독서경진 함안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독서 생활화를 장려하고 지역의 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관내 학생과 주민들이 한 해 동안 독서로 쌓은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문용철 새마을문고함안군지부 회장을 비롯해 석욱희 함안부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권선자 함안문인협회 심사위원 등 내빈과 수상자, 가족, 지도교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함안여자중학교 학생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작 시상, 심사평, 축사, 우수작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권선자 심사위원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아 감동적이었다”며 참가자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석욱희 부군수는 축사에서 “책은 한 권의 보물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라며 “독서를 통해 쌓은 지혜가 함안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용철 회장은 “독서는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라며 “군민 모두가 책과 함께 성장하는 함안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새마을문고함안군지부는 관내 10개 읍·면 문고지도자들이 참여해 독서문화 확산과 군민의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독서경진대회를 비롯해 피서지문고 운영, 새마을작은도서관 관리, 문화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도시 함안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