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재경함양군향우회, 2025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성료

재경함양군향우회, 2025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성료

공유

– ‘함양 고향사랑 십시일반 챌린지’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1,570만 원 전달 –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재경함양군향우회는 지난 22일 오후 6시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웨딩시티 연회장에서 향우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재경함양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배우진 함양군의회 부의장, 김재웅 경상남도의회 의원 등 군 관계자와 전국함양군향우연합회 양영인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들이 참석해 고향 함양의 발전과 향우회의 단합을 기원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2022년부터 재경함양군향우회를 이끌어온 최정윤 회장이 이임하고, 배성규 신임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배성규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재경함양군향우회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우회 발전과 고향 함양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향우회를 위해 헌신하신 최정윤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취임하신 배성규 회장님께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향 함양의 발전을 위해 향우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향우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함양 고향사랑 십시일반 기부 챌린지’가 진행돼, 재경 향우들의 정성이 담긴 총 1,57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함양군에 전달됐다.

이번 기부에는 하종언 전 재경병곡면향우회 회장이 300만 원, 최정윤 이임 회장과 배성규 신임 회장, 이혜숙 재경함양군향우회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가 각각 100만 원을, 이한일 재경병곡면향우회장, 김명준 재경병곡산악회장, 강선보 전 고려대 부총장, 강성기 재경병곡면향우회 10대 회장이 각각 50만 원을 기부했다. 여기에 향우회원 50명이 십시일반 모은 770만 원이 더해져 따뜻한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