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태안군, 여성 권익 증진 위한 ‘제33회 태안군 여성대회’ 성료

태안군, 여성 권익 증진 위한 ‘제33회 태안군 여성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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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단체협의회 주관, 200여 명 참석해 화합과 양성평등 다짐 –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역 여성단체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제33회 태안군 여성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태안군은 지난 23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복수옥) 주관으로 여성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대회는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여성단체 간 친목을 도모하고,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소원풍물 단비예술단의 풍물 공연과 색소폰 연주로 문을 열었으며, 지역 여성 발전에 기여한 주민 20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어 복수옥 협의회장의 대회사와 가세로 태안군수의 격려사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의 행복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퍼포먼스를 비롯해 양성평등 교육,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화합과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발전과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하시는 지역 여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태안군지부, 태안군 농가주부, (사)대한어머니회 태안군지회, 태안군생활개선회,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태안군지부, 태안군 여성보육인회, 한국자유총연맹 태안군여성회, 태안해당화로타리클럽 등 8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총 회원 수는 871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