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다문화가정 아동 포함 62명 참여…다채로운 체험으로 여름방학 추억 선사
[함안]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 아동위원회(회장 안건준)는 지난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경남 통영시 통영청소년수련원에서 ‘2025년 함안군 아동 하계수련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련회에는 지역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아동을 비롯해 아동위원, 담당 공무원 등 62명이 참여했으며, 아동들의 정서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 아동은 읍·면 추천을 통해 선발됐으며, 여름방학을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해상 워터파크 ‘스플래쉬 아일랜드’,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야경 투어 등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모험을 함께 느끼며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쌓았다.
또한 전 참가자는 사전 해상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등 안전한 행사 운영에도 세심한 주의가 기울여졌다.
안건준 위원장은 “이번 수련회가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고 소중한 여름방학의 기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